"악취로 생활 어려워"...베란다에 '소변테러'한 윗집
아파트 윗층 주민의 '소변테러'로 고충을 겪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위층 주민이 베란다 밖으로 소변을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제목 그대로다. 위층 주민이 베란다 밖으로 소변을 본다. 베란다 유리는 소변으로 범벅돼 있고 악취로 생활 자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베란다에 있던 책장과 책은 다 버려야 했고 방 하나는 악취로 출입도 못 할 지경이다. 해결 방법 없냐"고 물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소변으로 얼룩진 창문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관리실에 CCTV로 윗집 보이게 해달라고 요청하시고 증거자료 모아서 경찰에 지속적으로 신고하시길. 희한한 사람들 진짜 많다", "집에 멀쩡한 화장실 두고 왜 저러냐", "별의별 기상천외한 인간 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6 16: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