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판다 가족의 못 다한 이야기 '안녕, 할부지' 내달 개봉
국내에 살고 있는 판다 가족과 중국으로 떠난 국내 최초 탄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다룬 영화 '안녕, 할부지'가 내달 4일 국내 주요 극장에서 개봉한다.에버랜드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영화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영화 '안녕, 할부지'는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루이바오, 후이바오)의 탄생 및 성장 등 바오 패밀리의 전체 역사를 조명한다.영화에서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간의 여정과 이별 과정이 집중적으로 그려진다.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바오 패밀리의 모습들과 강철원·송영관 주키퍼의 못다 한 이야기도 처음 공개된다.특히 푸바오 마지막 공개일 방사장에 홀로 남아 눈물을 흘리는 강철원 주키퍼, 비 오는 날 진행된 중국 이동 과정, 푸바오 내실을 정리하다 슬퍼하는 송영관 주키퍼, 푸바오와 재회 등 감동적인 장면들이 담겼다.영화 '안녕, 할부지'는 국민가수 이문세와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이 OST에 참여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최근 예고편이 공개되자 에버랜드 공식 SNS에서는 "예고편만 봐도 벌써 눈물이 흐른다", "안 울고 볼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N차 관람은 필수다" 등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26 11:11:35
"푸야 곧 만나요" 푸바오 중국 가기 전 3개월 담은 영화 내달 개봉
국내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의 만남과 이별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다음 달 4일 극장가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푸바오를 사랑으로 키워 '강바오'와 '송바오'라는 별칭까지 각각 얻은 강철원, 송영관 등 사육사들도 등장한다. 강 사육사는 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안녕, 할부지'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이미 푸바오를 만났는데, 영화로 얼마나 신선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지 걱정됐다"면서도 "지금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동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연출을 맡은 심형준 감독은 "주키퍼들의 시선을 통해 푸바오의 여정을 담백하게 담았다"며 "온 가족이 추석 연휴에 함께 볼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소개했다.'안녕, 할부지'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기 전 3개월간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푸바오는 국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생후 48개월 이전에 짝을 찾아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중국으로 갔다.강 사육사는 "모든 만남에는 이별이 전제된 걸 알기에 푸바오 팬들에게도 '이별 준비를 잘하자'고 당부했었다"며 "그런데 (송환) 날짜가 다가올수록 저도 감정 기복이 심해지더라"라고 돌아봤다.그는 푸바오 송환 전날 모친상을 당했지만, 푸바오의 적응을 돕기 위해 예정대로 중국 길에 동행했다.이에 대해 그는 "많은 분이 (이런 결정을) 이해할 수 있을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해야 했던 일이었다"며 "어머니도 그걸 원하셨을 거라고 생각해 푸바오와 함께 중
2024-08-08 14: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