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치밀어 올라" 한지혜, 20개월 딸 등원 준비 근황
배우 한지혜가 육아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 29일 한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개월 윤슬이의 어린이집 등원 준비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한지혜는 각종 반찬으로 딸의 식사를 챙기고 등원준비를 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간단한 채소쌈으로 아침을 해결하며 서두르던 한지혜는 브이로그 촬영을 위해 일찍부터 준비했다고. 한지혜는 “평소엔 절대 이렇지 않는다. 원래는 윤슬이처럼 (느긋하게) 있다가 ‘빨리해’, ‘빨리해’ 한다. 그래서 어린이집까지 1~2분 만에 뛰어간다”라고 말했다. 딸은 애교를 부리다가도 갑자기 짜증을 보리며 식사를 거부하기도 했다. 한지혜는 “아침에 밥 먹일 때 (밥 안 먹으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근데 딸 친구 엄마는 화가 안 난다더라. 반성했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등원에 성공한 한지혜는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는데 (어린이집을 가는 게) 아이한테도 좋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이가 겪게 될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여러모로 기대감이 컸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지혜는 2010년에 결혼해 2021년에 딸을 출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9 16:09:13
아침마다 반복되는 ‘어린이집 등원전쟁’ 해결법은?
4살 아이를 키우는 A씨의 아침은 늘 촉박하다. 어린이집 차가 올 시간인데 아이가 느닷없이 장난감을 꺼내서는 “이것만 하고 갈게”라며 딴청을 피운다. 어느 날은 기분 좋게 준비를 마치고 나갈 시간이 되자 갑자기 “안 간다”며 방문을 잠그고 들어가는 일도 있었다. A씨는 아침에 아이와 투닥거릴 때마다 최대한 화를 꾹꾹 눌러 담고 아이를 등원시킨다고 했다. 3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B씨에게도 매일 아침이 전쟁인 건 마찬가지다. “현관문 나갈 때 아이가 계속 웃으며 장난만 치는데, 나도 모르게 ‘멘붕’이 왔다. 빨리 좀 오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더니 애가 놀라서 품에 파고들었다”는 B씨는 “내가 조금만 더 참을 걸 그랬다”며 자책했다. 등원준비라는 것이 단순히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죽하면 ‘전쟁’이란 단어가 붙었을까. 부모가 바라는 대로 아이가 착착 따라주면 좋으련만, 아이는 엄마 마음도 모르고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다. 컨디션이 안 좋아 울며불며 떼까지 쓰는 날에는 엄마의 인내심도 뚝뚝 끊어진다. 매일이 전쟁인 어린이집 등원, 평화롭게 시키는 방법은 없는 걸까? 부모교육전문가이자 네이버 오디오클립 [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 채널진행자 임영주 박사는 <키즈맘>과의 인터뷰에서 어린이집 등원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Q)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해서 걱정돼요.A) 먼저,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한다고 해서 아이가 어린이집을 싫어한다고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어요. 연령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이에게 집과 엄마보다 더 따뜻한
2019-01-10 17: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