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붓는 비에...광주서 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11일 낮 12시 9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 보육실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원생들은 모두 귀가 조처했다.
당국은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자 어린이집 천장 위로 지나는 우수관이 이탈했고, 그 틈으로 물이 새면서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한다.
어린이집 인근 아파트 출입구 천장 부분의 철제 구조물도 낙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이날 낮 12시 전후로 시간당 52.4㎜ 강한 비가 내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1 15: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