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 성공적 안착
울산시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이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시행 첫 달인 9월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이용자가 하루 평균 36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한 달 평균인 하루 2900명보다 22.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 9월 4주 차에는 하루 4000명가량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시행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요금 무료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용 카드 발급과 관련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서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시는 어린이와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이 시민의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시내버스 이용률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어린이 시내버스 무료화는 울산지역 내 일반 시내버스와 KTX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해 직행 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18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는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본인의 생년월일을 등록해서 사용하면 된다.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때는 보호자 카드로 다인 결제도 가능하다. 다만 교통카드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는 현금(일반 시내버스 기준 600원)을 지불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8 11:42:47
내년부터 어린이 시내버스·지하철 무료화하는 지역은?
내년부터 광주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어린이 교통 요금은 지난해 기준 12억원 안팎으로 시스템 구축 비용까지 더하면 13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광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당초 어린이 무상 교통과 함께 청소년에게 매월 1만원 상당 정기권을 지급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우선 어린이 복지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청소년까지 무상 교통을 시행할 경우 12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추후 재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의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은 버스 400원, 지하철 500원이며 청소년은 버스 800원, 지하철 900원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3 10: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