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베스트셀러 1위의 영예는? 이기주 작가 ‘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로 선정됐다. 교보문고와 인터파크 도서, 예스24등 국내 주요 서점에서 2017년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출간 후 누적 판매 부수가 90만 부를 돌파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지난해 베스트셀러 1위에 집계됐다.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과 철학을 덤덤하게 풀어낸 에세이 ‘언어의 온도’는 2016년 출간 당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가 뒤늦게 소문을 타면서 인지도와 판매량이 늘어나며 베스트셀러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언어의 온도’는 현재 누적 판매 부수가 90만 부를 넘어서며 100만 부 돌파를 향해 나아가고으며 이기주 작가의 인기는 올해 출판된 도서 ‘말의 품격’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말 인세의 일부를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우리 사회 '기부의 온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찾아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작가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1657번째 회원이 되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2-02 16: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