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남친 원혁에 일침 "네가 착하다는데..."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인 가수 원혁에게 일침을 가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 원혁이 여자친구 이수민, 그 부모님인 이용식·김외선 부부와 함께 1박2일 부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원혁과 한방에서 자게 된 이용식은 돌직구 질문을 한다.
이용식은 원혁에게 "수민이랑 꼭 결혼하고 싶은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은 뒤, "수민이 엄마가 네가 착하다는 말을 그렇게 많이 해. 그런데 이 세상은 착한 것만 갖고 되는 건 아냐"라고 충고한다.
또 "넌 수민이랑 어떻게 살 계획이니? 어떤 마음으로 평생을 살 건지"라고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이용식의 진심이 담긴 질문에 박수홍은 "남자라면 결혼을 앞두고 꼭 들어야 할 질문이다. 우리도 다 들었던 얘기고, 모든 부모님이 궁금해하는 얘기다"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최성국 역시 "여기서 잘 말씀드리면 될 것 같다"며 원혁을 응원한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5 09:4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