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한 위장약 속 '이 성분' 확인…두통·복통 유발 가능성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해외 직구(직접구매) 식품에 사용된 전문 의약품 성분인 '오메프라졸'(Omeprazole)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오메프라졸은 위·십이지장 궤양, 역류성 식도염에 사용하는 위장약 성분으로, 두통·복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관세청에 해당 성분이 사용된 제품의 통관 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원료·성분으로 만든 제품 목록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해외 직구 식품 올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8 10:47:38
역류성 식도염, 기침도 불편한데 '이것' 위험까지?
가슴 쓰림과 기침 증상이 대표적인 '역류성 식도염'이 치주염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역류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식도 점막이 영향을 받아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위와 식도 사이에서 위 내용물의 역류를 막는 괄약근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한다.치주염은 치아를 둘러싼 조직과 뼈가 염증으로 손상되는 질환이다.대만 중국 의과 대학 생의학 연구소의 리신 교수 연구팀이 대만 국립 건강보험 연구소 데이터베이스(2008~2018)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31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자료 가운데 역류성 식도염 환자 2만125명(40세 이상)과 역류성 식도염이 없는 같은 수의 사람을 대조군으로 삼아 역류성 식도염과 치주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역류성 식도염 그룹이 연간 치주염 발생률이 1천 명당 30명으로 대조군의 21.7명보다 3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령대별로 40~54세는 치주염 발생률이 역류성 식도염 그룹이 대조군보다 31%, 55~69세는42% 높았다.성별로는 여성이 40%, 남성은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역류성 식도염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횟수가 많을수록 치주염 위험은 크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응급실 방문 횟수가 1회 이상인 환자는 1회 이하인 환자보다 무려 5.19배 높았다.이 결과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치주염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치과 의사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치주염이 역류성 식도염 때문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이 연구 결과는 '생의학'(Biom
2023-01-02 11:09:02
"만성위염·역류성식도염, 잘 낫지 않는다면 '담적병' 고려해 볼수도"
1인 가구가 늘면서 식생활 또한 가벼운 식사나 인스턴트 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간단히 할 수 있는 식사의 종류가 많아지면서 조리식품이 아닌 경우 방부제등이 들어 있는 음식들도 심심치 않게 대하기도 한다.식사를 잘못할 경우 소화불량과 더불어 갑작스럽게 먹는 음식으로 역류성 식도염까지 여러 가지 건강악화를 가져 올 수도 있다.식사시간을 제때 지켜서 하는 것은 점심시간뿐인 경우가 많고 아침은 거르거나 저녁은 하루종일 먹지 못한 식사량을 과도하게 섭취후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들도 많다고 한다.식사후에 일정시간 소화가 된후 자리에 들어야 하지만 과도한 피로로 인해 식사가 채 소화가 되기도 전에 눕는 경우가 많아 소화불량이나 담적, 역류성 식도염, 또는 위염등과 같은 증상들이 생기기도 한다.현대인들에게 이러한 증상 중에 자주 나타나는 담적이 있는데 습담과 적취를 표현한 말이다.습담과 적취는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위장기능의 운동이 저하되면서 나타난다.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소화 분해 흡수가 되지 않고 복부에 가스와 독소가 쌓이는 증상이다.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양하며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명치통증, 소화불량들의 여러 형태로 담적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담적병을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다. 위장의 연동운동 기능의 저하로 오는 담적병은 한의학적 치료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 올수도 있다.그중 한방법으로는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치료와 위장의 연동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며 소화에 필요한 소화액 분비를 가능해지도록 해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그러나 담적
2019-04-08 11: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