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예비 아내' 송지은, 처음 만난 곳은..."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의 열애로 화제가 된 유튜버 박위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오는 3일 방송될 예정인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박위가 출연한다.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알린 박위는 이날 송지은과 인연을 맺게 해준 지인이 김기리임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박위는 송지은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김기리가 송지은을 소개해 줬는데, 송지은이 화장기 없는 얼굴로 새벽예배에 나왔더라"며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송지은이 그룹 시크릿의 '매직' 춤을 추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또 박위는 "결혼 전, 김기리에게 여자를 소개해 주려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3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는 얼마 전 결혼한 김기리 문지인 커플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02 22:00:48
'이승기♥' 이다인, '연인' 막촬 인증...단아한 미모
배우 이다인이 드라마 '연인'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다인은 17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은애 퇴근합니다, 길었던 연인…보내주려니 아쉽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다인은 극중 의상인 한복을 입은 채 케이크를 올려놓고 단아하게 웃고 있다. 이다인은 오는 18일 종영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주인공 유길채의 친구이자 자애로운 성격의 경은애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이다인은 지난 4월 가수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7개월 만인 지난 1일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7 18:00:01
막방 앞둔 '연인', 결말은?..."폭풍처럼 휘몰아친다"
MBC 드라마 '연인'이 이번 주 최종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궁민과 안은진, 두 주인공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의 지난주 18회, 19회에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조선인 포로들을 구출하려다 역도의 수괴라는 누명을 쓰고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유길채(안은진 분)는 시체더미에 있는 이장현을 발견해 죽을힘을 다해 그를 피신시켰고, 겨우 눈을 뜬 이장현은 안타깝게도 잠시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유길채는 이장현의 곁을 지키며 변함 없는 사랑을 약속했다. 그리고 결국 19회 마지막에서 이장현은 기억을 되찾는다. 그는 "내가 그간 풍 맞을 짓 하진 않았지?"라고 유길채와의 추억이 담긴 말을 꺼내며, “미안해, 너무 늦었지. 정말 미안해”라며 유길채를 끌어안았다. 유길채는 이장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이장현과 유길채, 두 사람은 그동안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는 애절한 사랑을 보여왔다. 처음 만나 서로의 마음을 나누기도 전 병자호란이 터져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겨야 했다. 또 병자호란이 끝난 후 유길채는 이장현이 죽었다고 오해해, 몇 년간 그를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어렵사리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둘은 서로를 가슴에 묻어둔 채 몇 번이나 이별해야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랑을 보여줬고, 포로로 납치됐다 조선으로 돌아간 유길채를 다시 마주한 이장현은 세상의 손가락질과 상관 없는 진정한 사랑을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연인’ 제작진은 “남은 2회 동안 이장현과
2023-11-16 13:33:41
1회 연장 '연인' 남궁민, 가락지 건네받고 기억 되찾았다
1회 연장 편성된 MBC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 분)이 기억을 되찾았다. 지난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11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6%를 기록, 동 시간대 전 채널과 금토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길채(안은진 분)는 시체더미 속에 쓰러져 있는 이장현(남궁민 분)을 구했다. 이장현이 사경을 헤매는 동안 소현세자(김무준 분)는 죽었다. 이장현이 역모의 수괴 구양천이라 생각한 내관들은 사라진 이장현을 추적했고, 량음(김윤우 분)은 유길채의 집을 찾아 재빨리 이장현을 피신시켰다. 이장현이 몸을 숨긴 곳은 과거 이장현 무리가 심양에서 구해준 영랑(김서안 분)의 거처였다. 하지만 이장현은 악몽에 시달리며 좀처럼 눈 뜨지 못하는 가운데 이장현이 장철(문성근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이장현은 의식을 찾았지만 유길채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유길채는 포기하지 않았고, 이장현이 죽음 위기에도 손에 꼭 쥐고 있던 가락지를 건네자 기억이 떠올랐다. 이에 이장현은 “미안해. 너무 늦었지. 정말 미안해”라며 유길채를 끌어안았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3 13:15:43
MBC '연인', 회차 늘어날까?..."긍정적으로 검토 중"
MBC가 최고 시청률 12%를 돌파한 금토드라마 '연인'의 방송 회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MBC 관계자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연장 방송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종영일을 다소 늦추면서 편성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몇 회를 연장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후반부 남아있는 중요 장면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공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남궁민과 안은진이 주연인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 던져진 한 연인의 사랑과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0부작으로 방송됐던 파트1은 시청률 5.4%로 출발해 12.2%로 종영했다. 지난달 13일 방송을 시작한 파트2는 시청률 7.7%로 출발해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가장 최근방송된 16회 시청률은 12.0%로 집계됐다. 오는 3일 방송 예정이던 17회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중계방송으로 4일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2 09:50:01
김지민, "500억원 건물 줘도 김준호 선택" 무슨 뜻?
코미디언 김지민이 500억원 건물보다 연인 김준호를 선택하겠다고 말해 주목 받는다. 1일 오후 방송될 SBS Plus, ENA 예능 프로그램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가 출연해 '세 집 살림' 쓰레기 남편, '막장 그 자체' 몸캠 피싱 사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코미디언 김준현이 "혼외자가 있는 남편과 결혼을 할 경우 시아버지가 500억짜리 건물을 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이지현은 "결혼식 전에 모든 걸 제 이름으로 해준다면 결혼할 수 있다"고 말해 다른 MC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은 "결혼도 돈이고, 사랑도 돈이고, 이혼도 다 돈"이라며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현재 코미디언 김준호와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은 "저는 제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라며 "어차피 안 줄 거 아니까 이미지라도 챙기겠다"라는 센스(감각) 있는 답변으로 마무리했다. 드라마 속 남편의 티(T)팬티를 보고 김용명은 "티팬티를 입으면 남자 건강에 괜찮냐"고 질문했다. 홍성우는 "티팬티를 입으면 좁은 공간으로 헤쳐모여 있기 때문에 비뇨의학적으로는 안 좋다"라며 "추성훈씨도 속옷 자국 때문에 최근에 티팬티로 바꿔 입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비추한다"라고 비뇨의학과 의사로서 견해를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여자분들 남자가 티팬티 입으면 좋나? 너무 싫을 것 같은데"라며 질색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고소한 남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1 15:51:16
배우 오륭, 유부남 된다...9살 연하 연인과 결혼
배우 오륭(43)이 결혼한다. 오륭은 오는 6월 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오륭의 여자친구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륭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의 전 남자친구 이규민 역을 맡아 주목 받은 바 있다. 또 '트랩', '블랙독', '머니게임', '검은태양', '그린마더스클럽', '빅마우스', '월수금화목토' 등에 출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23 15:15:22
"부부도 참고" 연인간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설문 조사에서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문항에 남성은 ‘마음’을, 여성은 ‘현금’을 1순위로 언급했다.8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25세~39세 미혼남녀 각 500명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인 생일 선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에서 미혼남녀가 연인의 생일 선물로 지출하는 비용은 1회당 평균 28만 3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발표한 미혼남녀가 기념일을 위해 지출하는 1회 평균 비용 24만 8800원 보다 3만 1500원 증가한 금액이다.지난 2021년에는 여성이 24만 600원을, 남성이 25만 7000원을 기념일을 위해 평균적으로 지출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는 남성의 평균 지출비용이 26만 7000원, 여성의 평균 지출비용은 29만 3600원이었다. 연령별 차이는 줄었다. 2021년 조사에서 20대는 평균 23만 2600원을, 30대는 26만 5000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20대 평균 지출비용이 27만 1600원이었고, 30대 평균 지출비용은 28만 4800원으로 나왔다.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남성은 ‘마음(27.2%)’, ‘전자기기(23.8%)’, ‘현금(19%)’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현금(23.8%)’, ‘액세서리(22.8%)’, ‘전자기기(15.6%)’ 순으로 나타났다. 가연 관계자는 “현금과 전자기기가 1·2위로 뽑혔는데, 웬만하면 실패가 없는 선물이라는 장점 때문일 것”이라며 “예전에는 선물의 상징성이나 로맨틱함을 더 중요하게 여겼는데, 요즘에는 서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것을 중시하는 경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08 14:29:17
전 연인 납치한 남성, 자른 것은 '전자발찌' 아닌 '이것'
자신을 경찰에 신고한 옛 연인을 납치·감금한 혐의로 20대 남성 김모 씨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3일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이 염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다만, 김씨에게 차를 제공하는 등 범행을 도운 친구 이모 씨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1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김씨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두 사람은 12일 오전 1시 50분께 "두고 온 짐을 빼러 가겠다"며 김씨의 옛 연인 A씨가 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집에 찾아가 A씨를 납치해 차에 가둔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를 받는다.A씨가 스마트워치로 경찰을 긴급호출하자 추적을 피하려고 이를 가위로 잘라 피해자의 집 인근 화단에 버린 김씨에게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추가됐다. A씨는 지난 10일 김씨를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하고 경찰로부터 긴급호출 기능이 있는 이 스마트워치를 받았다.이들은 A씨를 차에 태운 채 관악구 방향으로 40분가량 차를 몰며 김씨를 데이트폭력으로 신고한 이유를 추궁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의 스마트워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납치 발생 약 1시간만인 오전 2시 46분께 관악구 봉천동 도로에서 이씨를 먼저 체포했다. 현장에서 도주했던 김씨도 30여 분 뒤 봉천동 주택가에서 검거됐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씨와 A씨는 "이달 초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발언을 했고, 간이시약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경찰은 감금 사건과는 별개로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 추가 수사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
2023-02-14 10:09:17
"연인과 이별 힘들어" 30대 교사 라이터들고 갈대밭에서...
세종시 금강변 갈대밭에 수차례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1-2형사부(백승엽 부장판사)는 산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세종지역 중학교 교사인 A씨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금강변 갈대밭 등에 불을 붙여 203㎡의 갈대와 잡초를 태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연인들에게 잇따라 결별 통보를 받자, 집에서 종이·휴지 등이 들어있는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종이 상자 등을 챙겨 나와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1심 재판부는 "방화 범죄는 무고한 다수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수 있어 엄벌할 필요가 있으나, 피해가 경미하고 피고인이 이 사건으로 구속돼 5개월 넘게 구금 생활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집행유예 이유를 밝혔다.A씨와 검사는 각각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원심 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한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며 모두 기각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13 08:55:39
"카톡해줘" 옛 연인에 1원씩 입금...120번 메시지 남긴 男
옛 연인의 온라인 은행 계좌에 반복적으로 돈을 입금하며 메시지를 남긴 30대 스토킹범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권형관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월 전 연인 B씨의 온라인 은행 계좌에 1원씩 120차례 입금하면서 '입금내역란'에 메시지를 남겨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이별을 통보한 B씨가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 더는 연락할 수 없게 되자 "전화 싫으면 카카오톡 해줘" 등의 메시지를 은행 계좌에 남겼다.A씨는 서울에 있는 B씨 집에 찾아가 4차례 편지를 두고 오거나 초인종을 누르기도 했다.권 판사는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가 겪는 공포심과 불안감은 매우 심한데다 다른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며 "처벌 필요성이 상당하다"고 전제했다.그러나 "피고인은 초범"이라며 "범행을 하게 된 경위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8 13:54:05
법원 "전 연인 전화, 안 받으면 스토킹 무죄"
헤어진 연인에게 집요하게 전화를 걸었더라도 상대방이 받지 않으면 스토킹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전 연인 B씨에게 반복해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영상통화를 시도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B씨에게 보내기도 했다.그러나 1심 법원은 B씨가 A씨의 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스토킹처벌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전화를 계속 걸었지만 상대방이 받지 않아 벨 소리만 울렸고 '부재중 전화'가 표시됐다면 스토킹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정희영 판사는 "상대방 전화기에 울리는 벨 소리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송신된 음향으로 볼 수 없다"면서 "B씨 휴대전화에 '부재중 전화'가 표시됐더라도 이는 휴대전화 자체 기능에서 나오는 표시에 불과하기 때문에 A씨가 B씨에게 도달하게 한 부호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7 10:22:32
"다른 남자 만난다고?" 전 연인 집에 흉기 들고 찾아간 50대
살인을 하겠다며 전 연인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A씨는 28일 밤 11시 45분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전 연인 50대 B씨 집 앞으로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말을 듣자 B씨에게 전화해 "지금 죽이러 가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만취 상태로 B씨 집을 찾아갔지만, 주거지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했다.그는 B씨 주거지 인근에서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범죄는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조만간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29 09:38:48
헤어진 연인 스토킹하고 가족까지 폭행…검찰 수사서 구속
헤어진 연인을 수개월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로 두 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24살 대학생 A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연인이었던 B 씨에게 이별 통보를 받자 여러 차례 연락하거나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찰 수사 단계에서 내려진 접근 금지 잠정조치를 위반하고 B 씨 집을 찾아가 가족을 때린 혐의도 드러났다. 경찰은 두 차례 A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A씨에게 내려진 접근금지 잠정조치도 기간 만료로 해제됐다.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스토킹이 송치 이후에도 계속된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달 재차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청구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했다.검찰은 이후 보강 수사를 거쳐 A씨에게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상해, 보복폭행 혐의를 적용해 3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전날 A씨의 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수사나 재판 중인 스토킹 범죄 사건에서 피해자·가해자 분리가 필요한 경우를 살피기 위해 전수 점검 중"이라며 "심리치료 등 피해자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24 09:00:01
이별통보하자...연인 감금하고 5시간 폭행한 20대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5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기소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한 경찰서는 지난 4월 중감금치상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 4월2일 오전 B(30대·여)씨가 거주하는 인천 한 오피스텔에 찾아가 5시간 동안 B씨를 감금하고 손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연인이었던 B씨가 이별 통보를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당한 B씨는 늑골이 골절되는 등 전신에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당일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A씨의 주거지로 출동했으나 문이 잠겨 있어 A씨를 긴급체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같은날 경찰은 B씨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벌였고, 같은달 15일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검찰도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고, A씨는 최근 첫 재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21 10: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