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월 입맛 돋워줄 별미는 '옥수수·열무·복숭아'
농촌진흥청은 7월 본격적인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줄 옥수수, 열무, 복숭아 활용 별미를 2일 소개했다. 옥수수는 '강냉이', '강내미', '옥시기' 등 지역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간식용 옥수수로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찰옥수수와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단옥수수로 구분된다.찰옥수수는 찰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둥근 알 모양에 하얀 찰옥수수가 대부분이지만, 흰찰옥수수 보다 수확이 늦은 검은 찰옥수수도 생산되고 있다. 단옥수수는 당분 함량이 높고 알껍질이 얇아 삶아 먹거나 생으로 먹으며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옥수수는 씨눈에서부터 수염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옥수수 씨눈은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알은 비타민 B,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수염은 이뇨작용을 하여 부기를 빼는데 좋아 차로 많이 이용한다.옥수수는 속껍질을 2~3장 남겨둔 상태로 쪄야 옥수수 특유의 풍미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떨어지므로 바로 먹지 않은 경우에는 냉동 보관한다.조리법으로는 '옥수수 영양밥', '옥수수 고기완자전', '옥수수 알감자조림', '옥수수 맛탕'을 소개했다.열무는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했으며, 특유의 부드럽고 시원한 맛과 아삭한 식감 때문에 여름에 자주 먹는 식재료이다.열무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엽산 성분이 풍부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좋다. 또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
2019-07-03 15:5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