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저출산 해결 위해 영유아 때부터 지원금 적극 홍보
저출산 해결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영유아기 지원금을 다방면으로 홍보한다.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강원형 출산·양육 정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선다.앞서 지난 13일 도의회에서 이무철 의원은 "육아기본수당 홍보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방식을 탈피, 유튜브와 SNS 등을 활용한 새로운 홍보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강원도의 육아기본수당은 만 8세 미만 아동을 둔 가정에 매달 지급되는 정책으로, 2025년부터는 지원 범위가 만 6세로 조정된다.이에 도는 태어난 아동의 가정에 서신을 보내고, 통장 거래 내역을 '강원육아수당'으로 명확히 표기해 정책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둘째 자녀부터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과 대학 등록금 지원을 강화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에서는 출산 전부터 대학까지 1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며, 영유아기 지원금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아이 한명당 연봉이 1200만원"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7: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