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년도 24조 규모 예산안 편성…영유아보육료 등 복지 중점
경기도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조 3839억원(10.9%) 증가한 24조 3604억원을 편성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하에 2019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019년 예산안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며 노력한 만큼 몫이 정당하게 돌아가는 공정한 경기도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갈 이정표"라면서 "공정과 더불어 평화와 복지라는 경기도의 3대 가치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빚어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도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자치,분권,평화)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경기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기경제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 5개 분야에 예산을 중점 투입하기로 했다.이 중 복지 부문의 예산 증가가 눈에 띈다. 보육,돌봄,공공의료 서비스로 영유아보육료 1조2708억원, 아동수당 6045억원을 투입하며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 56억원, 응급의료전용 헬기 운영 56억을 편성했다. 산후조리비는 도비 보조율 기존 60%에서 70%로 인상해 42억을 증액, 총 296억원을 지원한다.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과 노후주택 관리에 968억원을, 행복주택 건설비 지원 등 서민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335억원 등 총 1303억원을 투입한다. 도민 예술 및 문화활동 지원 1539억원, 도서관 건립 등 독서문화활동 지원 306억원 등 생활 문화 복지에 1845억원이 배정됐다. 사진 : 이재명 경기도지사 2019 예산 도민보고 방송 화면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1-05 16: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