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 크림 줄었네?...토블론 이어 '중량 꼼수' 논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쿠키인 '오레오'가 제품 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인들은 주로 오레오를 우유에 적셔 먹을 때 손에 묻히지 않기 위해 쿠키 크림 사이에 포크를 찔러 넣는데, 이제는 크림에 포크를 끼우면 바로 깨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쿠키에 들어간 크림 양이 이전에 비해 줄어든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크림의 양이 두 배로 들었다는 '더블 스터프 오레오'에 정상적인 양의 크림이 들었고 원래 버전에는 덜 들어갔다는 주장도 많이 나온다. 일부는 크림이 쿠키의 가장자리까지 닿지 않는다며, 포장지의 그림과 제품 모양이 다르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오레오 제조사인 몬델리즈 측은 쿠키와 크림의 비율을 바꾸지 않았다며 의혹을 일축하고 있다. 몬델리즈의 디르크 판더퓟 최고경영자(CEO)는 "품질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면 제 발등을 찍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몬델리즈는 2016년에도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여 소비자들의 역풍을 맞은 바 있다. 삼각뿔 톱니처럼 생긴 초콜릿바 '토블론'이 교묘하게 톱니 간격을 더 벌리는 방법으로 무게를 줄였기 때문이다. WSJ는 이번 오레오 논란에 대해 지금까지 최대의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스캔들'이라고 보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4 10:05:51
'필라델피아 오레오 치즈케익' 국내 최초 출시
'필라델피아 오레오 치즈케익(Philadelphia Oreo Cheesecake)'이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의 진한 풍미가 가득한 치즈 케익과 오레오 쿠키가 만나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서영이앤티㈜가 글로벌 제과업체 몬델리즈 인터내셔널社와의 공식 유통 계약을 통해 국내 단독으로 출시하는 '필라델피아 오레오 치즈케익'은 146년 전통의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필라델피아 치즈케익과 100년 넘는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쿠키 오레오의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은 프리미엄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로 만든 뉴욕 스타일 치즈케익 브랜드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와 블렌드를 65% 이상 함유해 크림치즈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특히 다른 치즈케익 제품과 달리 크러스트가 없어 다양한 레시피와 메뉴로 활용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허재균 서영이앤티㈜ 대표이사는 "서영이앤티㈜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 치즈케익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에 글로벌 브랜드 오레오를 접목해 자신 있게 소개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몬델리즈 제품을 출시해 제과 시장을 활력 넘치게 이끌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5-20 10: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