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놀면서 배우는 '생태놀이북' 온라인 서비스 제공
서울시는 멸종위기야생동물 등이 등장하는 생태놀이북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을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11가지 생태미션 놀이로 구성된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은 공원에서 발견된 동식물중 멸종위기에 있어 보호해야 할 동식물 14종을 선정한 후, 초등 교과서를 분석하여 집에서도 미션과 놀이로 생태특징을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울소재 50개교 초, 중학교에 한해 선착순으로 1부씩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 대응단계에 따라 생태놀이북을 활용할 계획이다. 비대면 시기에는 18일부터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대면시에는 워크북으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계절별 생태모니터링과 함께 서식지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체험교육이 어려운 이때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생태감수성을 느끼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9 16: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