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환영주간 행사 참석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방문위)와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 개막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했다.장미란 차관과 이부진 위원장은 개막행사 이후 직접 환영부스를 둘러보기도 했다.장미란 차관은 "1~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 동기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하며 우리 관광시장도 전보다 빠르게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문체부는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다양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달에 주요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K-팝 플레이그라운드', 6월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부진 위원장은 "한국 여행의 출발점인 이곳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선물드리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국을 찾아주신 모든 분이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문체부와 방문위는 중화권 국가의 중추절, 국경절 등과 연계해 오는 9∼10월에도 환영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환영주간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6 16:09:51
우리나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전 대비 약 60%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유행 전 대비 63%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103만명이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2019년 1750만명에서 2020년 252만명으로 급감해 2021년 97만명까지 줄었다가 2022년 320만명으로 올라섰고 이듬해 1000만명을 넘었다.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232만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202만명), 미국(109만명), 대만(96만명), 베트남(42만명) 등 순이었다.지역별로 보면 구미주 등이 263만명으로 90.3%까지 회복했고 아중동(아시아+중동)은 267만명으로 81.3%를 보였다.한편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2272만명으로 2019년 대비 79% 수준을 회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0 13:34:47
태국 파타야 간 관광객, 대마 차 마시더니 갑자기...
태국 파타야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차를 마신 관광객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태국의 유명 휴양지인 파타야의 중심가인 워킹스트리트의 대마 카페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대마 차를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사망자의 국적을 밝히지 않았으나 무슬림계로 알려졌다. 카페 직원은 사망자가 자주 오는 손님으로 늘 대마 차와 물을 주문하며, 대마초를 피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쓰러지기 전 갑자기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지난해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성분이 포함된 과자와 요리,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관광지나 유흥가 등에는 대마초와 관련 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과 카페들이 영업 중이다. 대마를 포함한 식품은 포장에 성분과 경고 메시지를 표시해야 하지만, 대마 성분 쿠키를 먹은 어린이들이 입원하는 등 부작용도 나타났다. 지난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을 포함한 야권 8개 정당은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대마를 마약으로 재지정한다는 내용도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채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31 17:19:28
외국인관광객 '관광호텔 숙박요금' 올 한해 10% 돌려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관광객이 특례적용관광호텔(이하 특례호텔)에서 30박 이하로 숙박할 경우 숙박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재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거둬들이는 부가세(10%)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외국인관광객 관광호텔 숙박요금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는 2014년 4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실시된 바 있다. 외국인관광객 감소에 따른 호텔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 대책으로 올 한 해 동안 재도입되었다. 아울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호텔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완화했다. 외국인관광객에게 숙박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하기 위해서는 분기별로 특례호텔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문체부는 지난 1월 71개의 관광호텔을 특례호텔로 지정했다. 특례호텔 지정 요건을 완화에 따라 더 많은 관광호텔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례호텔 지정 신청을 13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특례호텔 지정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한국호텔업협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대행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외국인관광객 숙박요금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호텔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관광업계의 경영 애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널리 알려 외국인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더욱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2-08 09: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