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용화여고 전직 교사, 1심 판결에 항소
고등학생 제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 전직 교사가 1심 판결에 항소했다.앞선 1심에서 재판부는 A(56) 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취업을 5년간 제한하는 처분을 내렸다.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수업시간에 제자의 허리와 엉덩이를 툭 치고, 대화중이던 제자의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용화여고는 전국 스쿨미투의 시작점이 된 곳이다. 용화여고의 스쿨미투 이후 전국 100개 학교가 스쿨미투에 동참하고 있다.사진 출처 = Unsplash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2-26 15:5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