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김혜수, 이게 웬 '특급 조합'...소탈한 모습 포착
배우 송혜교와 김혜수가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랑"이라며 김혜수와 우정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사진에는 송혜교와 김혜수가 꾸밈 없는 트레이닝복(운동복) 차림으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사람이 많은 바닷가에서도 얼굴을 가리지 않고 여유롭고 편안하 일상을 보내고 있다. 또 두 사람은 강원도의 한 축제 현장을 방문해 반려견과 함께 나란히 서서 하늘 높이 손을 흔들며 멋진 하루를 추억으로 기념하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폭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혜수는 올해를 끝으로 30년 간 맡아 온 '청룡영화상'의 MC 자리를 내려놓는다. 김혜수가 마지막으로 진행을 맡을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3 17:36:15
'수상쩍은 소포', 어쩌다 국내까지 왔나?
전국적으로 배송돼 혼란을 일으킨 '수상한' 국제 우편이 온라인 쇼핑몰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마구잡이로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수법에 용이한 국제 우편 체계가 관심을 끈다. 국내에 대량 발송된 국제 우편물은 당초 대만에서 온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중국에서 대만을 단순 경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대만 우정 당국의 특이한 우편 중개 시스템 '화전우'가 사용됐기 때문에 발생한 혼선이라는 것이 물류당국과 업계의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우정사업본부 역할을 하는 대만의 중화우정은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화물을 영내에 반입하지 않고 X선 검사 등 간단한 안전 검사를 통해 제3국으로 발송하는 화전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경유 항공편이 직항에 비해 선택지가 많고 항공권값이 싼 것과 마찬가지로, 이 중개 서비스를 사용하면 배송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미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배송이 많은 중국발 물류는 화전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국내에서 발견된 우편물 봉투에 'CHUNGHWA POST'라고 쓰인 것도 화전우를 거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신지 'P O Box, Taipei Taiwan'은 실제 발신자 주소가 아니라 대만 우체국 사서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주소는 2020년 미국 정부가 브러싱 스캠으로 판단한 중국발 씨앗 소포 때도 사용됐다. 최근 국내서 대량 발견된 국제 우편물 겉면 라벨에서 "중국에서 발송되며 내용물이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대만을 통해 보내진다"라는 영문 설명이 발견되기도 했다. 대만 당국은 이 소포가 중국 선전에서 대만으로 화물 우편으로 발송됐고 중화우정을 거쳐 한국으로 보내졌다고 설명했다. 브러싱 스캠으
2023-07-26 1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