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보이스 피싱 조심! 집배원 전화는 '이렇게' 뜹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예를 들어, 집배원이 전화를 걸었을 때 수신자 휴대전화에 우체국 상징 이미지와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라는 문구가 뜨며 금융 사기 시도와 구별할 수 있다.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치 않는 경우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할 수 있다.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이 업무에 사용하는 PDA 90%에서 발신자 표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나머지 기기들은 올해 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집배원이 수취인 주소가 불분명한 경우에 배송지를 문의할 수는 있지만, 고객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 등의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이스 피싱 시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1 21:09:07
인터넷우체국서 알뜰폰 개통 업무 중단…왜?
인터넷우체국에서 알뜰폰 개통 업무가 잠정 중단된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대포폰 개통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인증을 강화하고, 보안시스템을 재정비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그 동안 온라인으로 우체국 알뜰폰 개통 업무를 중단하는 것.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신분 확인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프라인 창구에서는 신분증 스캔을 도입했고, 인터넷에서도 보안 강화 조치에 나선 것"이라면서 "알뜰폰 사업자 시스템과 연계해야 해 업무 재개까지 한 두달쯤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4월부터 오프라인 알뜰폰 유통점에서 신분증 스캐너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알뜰폰 접수가 가능한 우체국 창구도 1300여 곳에서 270곳으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우정사업본부 측은 "지난해 말 해당 방침이 발표되다 보니 올해 예산을 편성하지 못해 우정사업본부 자체 예산을 변경해 신분증 스캐너를 보급했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8 0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