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물로 바꿔 섭취"...영화 '듄' 속 사막복, 실제로 나왔다
사막을 배경으로 한 SF 영화 '듄'에는 체내 수분을 잃지 않기 위해 소변까지 모아 물로 바꿔주는 '스틸수트'(stillsuits)가 등장한다.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장면이지만, 실제로 이를 적용한 우주복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소변을 식수로 바꿔주는 첨단 우주복의 시제품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우주복은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내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우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미국 코넬대 웨일 의학대학원 연구팀이 개발한 이 우주복은 우주인이 배출한 소변을 모아 정화한 뒤 다시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500mL 소변을 정화하는 데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지금까지 우주인들은 남녀 공용 성인 기저귀인 'MAG(최대 흡수 내의)'를 사용해 소변을 처리해왔다.우주복 공동개발자인 소피아 에틀린 박사는 "현재 우주복으로는 우주인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이 1리터에 불과하다"며 "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구상하고 있는 10시간, 비상시 24시간의 달 우주유영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 우주복이 오는 2030년이 되기 전, 미국 항공우주국(NANA)의 달 유인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새 우주복에 대한 논문은 과학 저널 '프론티어스 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Frontiers in Space Technology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12 17:28:58
리틀페넥, 아기내복·우주복 등 19 F/W 신규 디자인 출시
쁘띠엘린의 미국 유아용품 브랜드 리틀페넥이 2019 F/W 시즌을 맞아 오가닉 소재로 제작한 아기내복과 우주복 등 겨울 특화 아이템들의 신규 디자인을 출시했다. 리틀페넥은 이번 시즌 신제품으로 지난해 가을 조기 품절과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오가닉수면조끼와 오가닉니트블랭킷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신제품에 리틀페넥이 추구하는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색감 배색과 포인트 라벨 디테일을 가미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리틀페넥의 이번 시즌 아기내복과 우주복은 오가닉 면 100%, 무형광 소재로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포근하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성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동반 출시하는 삼중직 오가닉 소재의 니트블랭킷은 휴대용 블랭킷부터 아기이불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동일한 오가닉 소재로 배앓이방지와 체온 유지에 효과적인 수면조끼 또한 함께 출시돼 대중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아기내복과 우주복, 아기블랭킷 등 리틀페넥의 19 F/W 신규 디자인은 쁘띠엘린 백화점 매장과 통합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9-17 16: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