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생 입학준비금 10만원씩 지급
울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을 다음 달 10일부터 지급한다. 1인당 10만원씩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은 공교육 책무성 강화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따른 교육 복지 형평성을 고려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3월 6일 기준 울산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초등 과정 1학년 신입생 1만490명이다.학생의 나이·가구 소득 등에 따른 제한은 없다.학교에서는 2월 중 스쿨뱅킹 계좌를 등록하거나 계좌가 없는 학부모로부터 별도 신청서를 받는 등 사전 업무를 처리하고, 3월 개학 이후 입학준비금 지원 사항을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는 1만872명에게 입학지원금으로 10억8000여만원을 지원했다.지난해 7월 시행한 입학준비금 지원 만족도 조사에서 입학준비금을 주로 가방, 노트 등 학교생활 관련 용품 구매에 사용했다고 답한 비율이 87.25%에 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1 15:35:27
울산교육청, 초등 원격수업 대비 '비상레시피' 개발
울산시교육청은 교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시 원격수업으로 즉시 전환함을 대비해 초등학교 '비상레시피(3일)'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4일 정책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에 대처하기 위한 공립유치원·초등학교장 대상 학교 운영 방안 협의회를 열었다. 영상회의로 진행한 협의회에는 시교육청 본청 부서장, 직속기관장, 강북·강남교육장, 공립단설유치원장, 초등학교장, 특수학교장이 참석했다.비상레시피는 학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 시설 이용이 제한될 경우 원격 수업을 즉시 지원할 수 있는 3일 분량의 전학년 온라인 콘텐츠로 울산 e학습터 학년 공유방에 올려져 있다. 시교육청은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방역의 날 운영, 하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방역물품 비축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안을 안내했다.회의에 참석한 학교 교장들은 2학기에도 안전도우미와 급식도우미 지원과 원격수업 안착을 위한 울산교육청 자체 플랫폼 구축 등을 요청했다.노옥희 교육감은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전 교실에 와이파이망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오래된 컴퓨터를 교체하고, 원격수업 등에 대비한 교사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15 11:30:02
울산시교육청, 학부모 안심 유치원 18곳 선정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학부모 안심유치원의 운영 결과, 참여 유치원 20개원 중 18개원이 학부모 안심 유치원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학부모 안심유치원은 지난 3월 공모절차를 거쳐 희망한 유치원 20개원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급식, 시설 등 건강과 안전 영역의 15개 지표를 평가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현장 평가는 유아교육 전문가와 시설 안전 분야, 급식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유치원의 현장을 방문해 깐깐하고 꼼꼼한 현장 점검을 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학부모 안심유치원에 선정된 18개 유치원에는 인센티브를, 미선정된 2개 유치원은 안전 환경개선비를 지급할 계획이다.미선정된 2개 유치원에서는 조리기구 청결상태와 식재료 보관 방법이 일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 교육청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2019학년도에도 학부모 안심유치원을 시범운영해 유치원의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9 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