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받을 수 있다고?" 솔깃하지 말아야…어떤 문장이길래
온라인을 중심으로 '2024 전 국민 일상지원금 신청하세요'라는 문구가 들어간 사기글이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 국민 일상지원금' 지급 정책은 운영되고 있지 않다.한 누리꾼은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전 국민 일상지원금 신청 방법' 등의 게시글을 자주 볼 수 있다"며 "게시글을 눌러보면 또 다른 사이트에 접속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페이지로 넘어가는 때가 많다. 진짜일까 하는 호기심에 눌러보는 때가 있다"고 했다.해당 게시물은 대상을 ‘전 국민’이라고 하며 불특정 다수의 클릭을 유도한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대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거나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혹은 '정부24' 사이트로 연결된다.이외에 자동 결제 서비스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가입되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상지원금 신청하려다가 순식간에 3300원 유료 서비스가 가입됐다', '3000원짜리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버렸다'와 같은 성토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전문가는 "최근 시민들의 피싱 사이트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개인정보를 악의적인 방향으로 사용하거나 자동결제 등에 악용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사이트 차단 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7 11:56:31
'K-패스' 앱에 광고가 너무 많다? 소비자 주의 당부
K-패스를 사칭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하며 소비자 주의가 당부된다.2일 정부는 앱 스토어에서 ‘K-패스’로 검색해 나온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앱을 설치해야 하며 공식 앱은 “별도의 유료 결제창이나 광고가 없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현재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등 앱 마켓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식 배포한 K-패스 앱 외에도 유사한 명칭의 민간 앱이 다수 검색되고 있다. 사칭 앱들 가운데 일부 앱은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서비스 결제를 유도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K패스 사칭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앱에 무슨 광고가 이렇게 많냐”, “로그인을 하면 유료 결제로 전환되는데 번거로워서 이용을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에 정부는 앱 스토어에서 ‘K-패스’로 검색해 나온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앱을 설치하라고 안내했다.대광위는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과도한 광고를 표출하거나 유료 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며 “앱과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공지를 게시하는 등 관련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0: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