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학교 다닐 땐 내성적, 내 언변의 비결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진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7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에 유튜브 'TV홍카콜라'에 게재된 영상 일부를 올렸다.형상에서 '언변과 유머는 어릴 때부터 타고나셨나'라는 질문에 홍 시장은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홍 시장은 "저는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내성적이었고 공부만 했다.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했다"라며 "지금도 여러분들이 믿지 않으시겠지만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열심히 책을 많이 읽는다. 세상에 대한 경험을 많이 갖는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나는 밑바닥 경험도 해봤고, 한국 사회에 소위 최상류층도 내가 접촉을 많이 해봤다"며 "세상 경험을 많이 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말이라는 건 그렇다. 진심이 담기지 안는 말은 공허하다. 진심을 담아서 전달할 때 그게 제대로 자기 메시지가 전달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진심을 담지 않고 '교언영색', 즉 사람을 홀리려고 할 때 그건 일시적인 것이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진심을 담아서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9 16:56:15
아이 자신감 키우는 '유머 육아법'
아이의 사교성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머'다. 언어 능력이 고루 발달하는 5세 아이는 특히 유머 감각을 키우기 좋은 시기다. 만약 아이에게 어른의 예의범절이나 규율 등을 가르치고 있었다면, 잠시 그런 쓸모없는 근엄함은 내려놓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유머 감각이 없는 어른도, 작은 노력만 기울이면 아이와 얼마든지 유머를 주고 받을 수 있다.첫째, 동화구연하기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때에 최대한 다양한 몸짓과 행동을 동원해보자. 임금이 나올 때는 수염을 만지작 거리는 근엄한 어른 흉내를, 악당이 나오는 대목에서는 짖?고 못된 연기를, 공주가 나오는 장면에선 사근사근하고 예쁜 목소리로 대사를 읊어보며 아이에게 한 편의 연극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노력하다보면 점차 아이와 함께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서투르지만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둘째, 맞장구는 좋은 기술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아이가 하는 말에 충분히 맞장구를 쳐줄 수 있다. 개그맨의 공연에서 관객이 박수를 치고 연기자의 표정에 몰입하여 공감하듯, 아이의 표현 하나에도 박수를 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는 더욱 신이 나 자신의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아이들은 무서워하는 독수리를 보고 아이가 "독수리는 귀여워"라고 말할 때에 "정말? 그러고 보니 독수리가 정말 귀엽네!"라고 맞장구쳐주며 놀라워하는 것이다. 이런 순간들이 모여 아이의 유머 감각이 점점 발달하게 된다.셋째, 우월감은 NO아이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가르치
2022-06-02 1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