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서울대 보낸 정은표, "애들 다루는 방법 달라야"
배우 정은표가 육아법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서는 이지현, 별, 정은표가 출연해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호영이 '육아도사'로 알려진 정은표에게 교육법을 묻자 정은표는 “공부를 큰 애들은 성향이 달라 너무 하려고 해서 말리는 게 많았다. 막내는 정반대였다. 애 셋을 키우니까 다 다르더라”고 답했다.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서울대 22학번으로 입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정은표는 “막내는 요즘 사춘기가 오면서 학교 가기 싫다, 학원에 가기 싫다고 한다.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이다. 그런 애들은 다루는 방법이 다르다. 우리는 학교가기 싫다고 하면 절대 야단을 안 치고 학교 가기 싫어? 딱 거기까지만 한다”고 밝혔다. 정은표는 “가지 말라는 말도 없고 교육적인 말도 안 하고. 아, 오늘 학교 가기 싫구나”라고 말했고 별은 “마음만 공감해주고 선택은 본인이 할 수 있게”라며 감탄했다. 정은표는 “그러면 본인이 고민하다가 옷을 입으면서 나중에 돈 벌려면 학교가야 한다고 하고 간다. 자연스럽게 두면 알아서 가게끔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1 09:40:02
아이 자신감 키우는 '유머 육아법'
아이의 사교성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머'다. 언어 능력이 고루 발달하는 5세 아이는 특히 유머 감각을 키우기 좋은 시기다. 만약 아이에게 어른의 예의범절이나 규율 등을 가르치고 있었다면, 잠시 그런 쓸모없는 근엄함은 내려놓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유머 감각이 없는 어른도, 작은 노력만 기울이면 아이와 얼마든지 유머를 주고 받을 수 있다.첫째, 동화구연하기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때에 최대한 다양한 몸짓과 행동을 동원해보자. 임금이 나올 때는 수염을 만지작 거리는 근엄한 어른 흉내를, 악당이 나오는 대목에서는 짖?고 못된 연기를, 공주가 나오는 장면에선 사근사근하고 예쁜 목소리로 대사를 읊어보며 아이에게 한 편의 연극을 보여주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노력하다보면 점차 아이와 함께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서투르지만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다.둘째, 맞장구는 좋은 기술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아이가 하는 말에 충분히 맞장구를 쳐줄 수 있다. 개그맨의 공연에서 관객이 박수를 치고 연기자의 표정에 몰입하여 공감하듯, 아이의 표현 하나에도 박수를 치고 공감해준다면 아이는 더욱 신이 나 자신의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아이들은 무서워하는 독수리를 보고 아이가 "독수리는 귀여워"라고 말할 때에 "정말? 그러고 보니 독수리가 정말 귀엽네!"라고 맞장구쳐주며 놀라워하는 것이다. 이런 순간들이 모여 아이의 유머 감각이 점점 발달하게 된다.셋째, 우월감은 NO아이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가르치
2022-06-02 16:02:27
'슈돌' 추석특집 '슈퍼맘이 돌아왔다', 첫 주자는 소유진
KBS 2TV에서 방영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 측은 '슈퍼맘이 돌아왔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슈퍼맘이 돌아왔다' 특집은 오는 19일 방송될 399회 추석특집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아빠들의 육아 모습과 다른 '슈퍼맘'의 육아생활과 고충을 담아낼 예정이다.첫 번째 출연자는 '슈돌'의 내레이터로 오랫동안 함께한 배우 소유진이다. 2013년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은 슬하에 1남 2녀를 키우고 있는 슈퍼맘이자, 슈돌의 안방마님으로서 풍부한 육아 지식과 공감 능력을 드러냈다.뿐만 아니라 소유진이 운영하고 있는 소셜미디어(SNS)에는 귀여운 아이들과의 일상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개성있는 용희, 서현, 세은 삼 남매와 소유진의 육아법이 공개되는 첫 번째 '슈퍼맘'의 등장에 관심이 집중된다.'슈퍼맘이 돌아왔다'는 19일 밤 10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6 15:10:29
동작구,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토크콘서트' 참가자 모집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육아멘토 3인과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릴레이 토크콘서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9월27일부터 10월8일까지 영유아 양육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6년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의하면 가정 내 아동학대가 80.5%로 가장 높았으며, 그 원인으로 부모의 양육태도 및 방법 부족이 33.1%로 나타나 부모들의 자녀양육 정보 부재가 학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총 3강으로 구성되며...
2018-09-25 10:01:00
규칙을 중시하고 독립심을 키우는 독일 엄마의 힘
-인문과 과학의 조화를 중시하는 독일식 자녀교육법-독일에서 왜 철학, 과학, 의학, 문학, 음악이 번창했을까?《독일 엄마의 힘》은 두 아이를 독일에서 키우면서 보고 경험한 독일 엄마들의 양육 태도와 자녀교육관을 꼼꼼히 짚어보는 책이다.《독일 교육 이야기》로 우리나라 교육계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킨 박성숙 작가의 20년 경험이 집약되어 있다. 한국식 교육을 받고 자란 한국인 엄마가 독일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 독일의 저력은 결국 독일 엄마의 자녀교육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공동체 규칙과 예의를 중시하는 가정교육과 눈앞에 보이는 성적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며 자녀를 키우는 독일 엄마들. 눈치 빠르고 대화와 협상에 익숙한 아이로 키우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독일 엄마들에게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독일 엄마들에게 배울 점을 꼼꼼히 짚어주는 자녀교육 리포트경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공동체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가르친다.독일 엄마들은 자녀를 키울 때 경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공동체의 삶에 꼭 필요한 가치를 가르친다. 또한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허락한다. 유아기에는 한없는 사랑을 쏟아 붓고, 유치원에 다닐 때는 뛰어 노는 자유를 최고로 생각한다. 그리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공동체의 규칙과 규율을 습득하는 교육을 가장 중시한다. 중고등학교 때는 사회인이 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은 물론 독립심을 키워주려 애쓴다. 대학에 진학하든 직업 교육을 시작하든 중·고등학
2017-11-24 11: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