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비부모 4만명에 책 선물...신청기한은?
서울시가 예비부모 4만명에게 육아 정보를 담은 책을 배송한다. 시는 '서울시 북스타트: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0∼18개월 영유아 양육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책 꾸러미를 받은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 양육정보가 필요한 예비 부모 4만여명에게 책 상자를 배송해주는 형태로 바뀌었다.책 상자는 출산 초기 양육 정보를 담은 책 1권, 태교·아기와의 소통을 위한 책 2권, 서울시 육아 지원 정보책자로 구성됐다.양육 정보 책은 임신·출산·양육 전문가와 양육자 7명으로 구성된 엄마아빠책 선정위원회가 골랐다. 태교·소통 책은 도서관 사서와 독서 전문가가 선정한 영유아 북스타트 도서를 활용한다.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임산부라면 '서울시 임산부 교통 지원 사업' 홈페이지에서 교통비 지원금을 지원할 때 함께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한은 임신 3개월(12주차)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올해 3월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별도의 안내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1∼2월 신청자에게는 3월부터 순차로 책 상자를 발송한다.시는 자치구 도서관과 협력해 엄마아빠 힐링 프로그램과 우리 아이 돌봄 프로그램도 올해 처음 추진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04 13:4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