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여성 모집해 음란물 제작·판매한 30대...미성년자도 있어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들을 모집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해외 성인 전용 플랫폼을 통해 유포해 돈을 챙긴 30대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A(30대) 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음란 영상 256개를 제작한 뒤 해외 플랫폼 '온리팬스'를 통해 판매해 4억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온리팬스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음란물을 제작해 올리고 유료 구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해외 플랫폼이다. 그는 트위터로 남성 1명과 여성 9명 등 10명을 모집해 이들과 경기도의 자택 등에서 성관계를 하는 영상을 제작한 뒤 판매하고 얻은 수익 일부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모집한 여성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하고 남은 범죄 수익금 3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또 A씨의 여죄를 캐면서 A씨와 음란물을 제작한 이들을 공범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9 09:25:03
경찰, '텔레그램'서 아동음란물 유포한 고등학생 입건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아동 음란물을 유포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텔레그램에 비밀 채팅방을 개설하고 각종 불법 아동·청소년 음란물 영상 등 링크 2만 여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인천 모 고교에 재학 중인 B군이 아동 음란물을 유포...
2019-11-12 14:22:38
'음란물 유통 혐의' 심명섭 여기어때 대표 사의 표명
웹하드를 이용한 음란물 유통 방조 혐의에 휩싸인 ‘여기어때’ 위드이노베이션 심명섭 대표가 공식입장문을 통해 대표이사직 사의를 표했다. 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부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과거 제가 지분을 보유했지만 현재 그 지분을 모두 매각한 바 있는 웹하드 업체에 관한 일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일이 있다"며 "당시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앞으로도 모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직 사임에 대해 "오해가 있을지라도 회사에 조금의 누도 끼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회사 경영 전반을 임원진에 위임하고 개인적인 일로 야기된 문제의 해결에 대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충남지방경찰청은 웹하드를 운영하며 수백만 건의 불법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심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웹하드 두 곳을 운영하면서 음란물 427만건이 유통하도록 해 52억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위드이노베이션)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30 16: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