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수영장서 심정지 온 3살 아이 '구사일생'
한 펜션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어린이가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됐지만, 119 상황실의 원격 응급조치 안내와 보호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무사히 의식을 회복했다.17일 전남 담양소방서는 전날인 16일 오전 10시 10분께 전남 담양군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3세 아이가 심정지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119 상황실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보호자 측이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아이의 보호자는 안내에 따라 응급조치했고, 아이의 호흡과 맥박이 곧 돌아왔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의식을 회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는 초기 응급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응급처치 요령을 익혀 인명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7 10:56:04
CPR의 중요성…돌 지난 아기 구사일생
심정지된 영아가 적절한 응급조치로 목숨을 건진 소식이 전해졌다. 경남 의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의 한 식당에서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는 A군이 식당 바닥에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었고 A군의 아버지가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센터의 지도에 따라 가슴 압박을 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최영은 소방장, 임홍열 소방교, 강구현 소방사 등 구급대원들은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기면서 구급차에서 심폐소생술을 계속했다. 이송 중 의식을 되찾은 A군은 치료를 받고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찬 의령소방서장은 "심정지 발생 시 무엇보다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이 중요하다"며 "119신고 시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기 때문에 신고자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시행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1 10:2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