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 의무 격리 기간 얼마나 줄일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 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격리 의무를 포함한 코로나19 일상회복 계획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자문위에서는 격리 의무 해제에 앞서 중간 단계로 격리 기간을 현재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 이와 관련하여 해제 또는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했었으나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아 현행대로 유지했었다. 일각에서는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언급됐으나 5일 이하 단축은 무리라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격리 의무 이외에도 ▲치료제 지원 ▲확진자 재정지원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 관련 수가 등 코로나19 대응을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오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공개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28 14:06:48
"코로나19 확진돼도 7일 의무격리 안 한다?" 정부 논의중…오는 20일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7일 의무격리를 거쳐야 했던 기존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인지를 두고 정부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는 20일 해당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기로 전환되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권고로 변경된다. 현재 1인 10만원, 2인 이상 15만원을 주는 생활지원비도 폐지된다. 이후에는 재택치료가 중단되고 확진자는 일반의료체계로 편입돼 동네 병·의원에서 확진자를 전담하여 진료를 맡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손영래 중대본 사회전략반장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지휘부 쪽에서의 의사결정이 평소보다 조금 더딘 측면이 있다"면서도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됐기 때문에 최대한 국민에게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6 15:33:31
내달부터 사이판 여행 시 의무격리 해제
내달부터 사이판 여행 시 의무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23일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여행객은 5일 동안의 의무격리를 적용 받지 않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신접종완료 외국인은 격리 없이 미국에 입국 가능하도록 한 것을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 제도로 출발하는 한국인 관광객 중 백신 접종 완료자는 바로 여행 일정을 시작할 수 있다.또한 현지 호텔에서 격리되는 기간을 포함한 기존 패키지 예약자를 위해 5박의 호텔 투숙 지원 기간을 내달 31일 출발하는 경우까지 계속 적용한다. 또한 북마리아나 제도를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여행자는 치료비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다음달 18일까지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7박 이하 여행자는 방문하는 섬마다 250달러의 여행지원금을 받으며 그 이후로 연말까지는 방문하는 섬의 수와 체류 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100달러 상당의 여행지원금을 받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23 14:5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