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안철수, "의정갈등, 일단 법적 조치부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의견을 전했다.안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법적인 조치부터 취하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지금 서로 너무 감정적으로 격양되어 있다. 우선은 정부에서 전공의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지 않나. 그러다 보니 전공의들은 차관을 고발하게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이것부터 우선은 풀어야 한다고 본다. 양쪽 다 서로 고발 같은 것들이나 법적 조치를 다 취하하고, 대화 테이블에 앉아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제대로 된 의사 증원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안 의원은 "사실 2천 명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내가 제일 먼저 발언했다"며 "이렇게 되면 10년 후에 서울에 매년 2000개 피부과가 생긴다"라고 경고했던 자신의 발언을 소개했다.이어 "그때만 하더라도 제가 아무리 말을 해도 많이 보도되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제가 발언한 걸 보니 20번이 넘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9 13: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