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달려든 이웃집 개...6살 아이 구한 주인공은
미국에서 6살 아이가 이웃집 개에게 공격을 받을 뻔한 상황에서, 반려견 셰퍼드가 몸을 날려 아이를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지역의 한 가정집 앞마당에 6살 아이가 '탱크'라는 이름의 한 살 짜리 셰퍼드 반려견과 노는 중이었다.그때 건너편에서 이웃집의 검은색 대형견 한 마리가 아이를 사냥하려는 듯 전속력으로 달려왔다.아이가 뛰어오는 개를 보고 도망가려 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것만 같은 상황이었으나, 반려견 탱크가 곧바로 아이를 뒤에서 덮친 뒤 온몸으로 막았다. 아이가 바닥에 엎드리자마자 탱크는 이웃집 개에 달려들어 추가 공격을 막았다.바닥에 넘어진 아이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려 했고, 곧 아이의 어머니와 이웃집 개의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달려왔다. 아이는 다치지 않은 채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갔고, 이웃집 주인은 곧바로 개를 데려갔다.아이의 부모는 “아들이 ‘가장 친한 친구’인 탱크와 놀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탱크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이웃집 개를 내쫓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다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당시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서 2000만번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7 10:40:11
이웃집에서 나는 비릿한 악취...알고보니 '고독사'였다
복도에서 나는 악취를 맡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고독사 소식을 듣게 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A씨는 "살면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다"며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한달 전부터 아파트 복도에서 이상한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고.A씨는 당시 이웃들이 집 앞에 내놓은 쓰레기가 악취의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하루 전날엔 복도에 쓰레기가 없는데도 온종일 악취가 심해, 곧장 관리사무소에 이를 알렸고 관리사무소 측은 악취 나는 집을 찾으려 벨을 누르고 다녔다.그러다 A씨는 문제의 집이 쓰레기를 문 앞에 모아두는 집이 아닌, 그 옆집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었고, 관리사무소 측은 "연락해보겠다"고 했다.A씨는 "생선이나 젓갈이 썩는 듯한 비린내가 나서 좀 쎄했다"며 "살면서 맡아본 냄새가 아니라서 확인해야겠다 싶은 마음에 장 보러 나가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그는 "시체 썩는 냄새 같은 게 난다. 요즘 고독사가 많다고 하니 한 번 확인해달라"고 경찰에 말했다. 이후 A씨가 장을 보고 온 사이 해당 집으로 119구조대까지 출동했다.A씨는 "그 집에서 흰색 방진복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서 있길래 신고자임을 밝히고 '제가 생각한 게 맞냐'고 묻자 '맞다'고 했다"며 "문 앞바닥에는 검붉은 액체가 흘러나왔고 문이 닫혀있을 때는 차원이 다른 악취에 머리가 아팠다"고 했다.그러면서 "1년 가까이 살며 한 번도 마주쳐본 적 없는 분인데 참 안타깝다"면서 "주위에 이런 일이 많다고는 하
2022-08-01 16: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