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여론조사 발표…어떤 변화 있었나?
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9.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3월 12∼14일)보다 2.6%포인트(p) 올랐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8%p 내린 16.3%로 뒤를 이었고, 그 다음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7.1%,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6.7%, 오세훈 서울시장 4.8% 순이었다.홍 시장은 0.6%p, 한 전 대표는 0.4%p 각각 상승하고, 오 시장은 1.4%p 하락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8%,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각각 1.6%,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4%,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0.8%를 얻었다.여야별 후보 총합 지지율을 살펴보면 직전 조사와 대비해 야권 후보는 3.7%p 증가한 55.1%, 여권 후보는 2.9%p 감소한 36.6%를 기록하며 여야 후보간 차이는 11.9%p에서 18.5%p로 벌어졌다.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가 90.8%로 압도적이었다.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39.2%, 홍준표 시장 17.7%, 한동훈 전 대표 13.6%, 오세훈 시장 11.4% 순이었다.무당층에서는 이 대표 35.8%, 한 전 대표 13.2%, 김 장관 9.7%, 홍 시장 4.2%, 오 시장 2.5% 등으로 집계됐다.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 내 지지율은 김 장관이 34.5%로 가장 높았고, 이 대표 19.9%, 홍 시장 13.6%, 오 시장 9.8%, 한 전 대표 9.0% 순이었다.진보층 내 지지율은 이 대표가 80.5%를 차지했고, 김 장관 4.8%, 홍 시장 2.4%, 한 전 대표 2.3% 등으로 조사됐다.중도층 지지율은 이 대표 56.5%, 김 장관 10.4%, 한 전 대표 7.2%, 홍 시장 5.8%, 오 시장 3.1%였다.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2025-03-31 09:41:44
경찰, 이재명 대표 신변보호 조치 시작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에 들어갔다.18일 오후부터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가 시작됐으며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민주당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신변보호에 투입되는 인원이나 구체적인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이 대표는 18일 '정상 행보를 재개한다고 보면 되는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경찰의 경호도 확대됐고, 우리도 위기 상황에 대응할 준비가 갖춰졌다"며 "치열하게 싸우다 돌아가신 당원 동지의 조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걸 계기로 다시 정상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전날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관련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의미한 단서가 확보되면 수사에 나서겠다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8 18:27:55
이재명 대표, 김경수·김부겸 이어 김동연 지사 회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난다.이 자리에서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 지사가 최근 "다음 대통령의 임기 단축에 대해 (이 대표에게) 강력히 얘기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이에 대한 의견이 오갈지 주목된다.이 대표는 최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잇따라 만나며 '당내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3일 김경수 전 지사를 만났을 때도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 상황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우리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정말 우리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될 것 같다"면서 통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28 09:18:38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경호 강화…오픈채팅방 존재 제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경호가 기존보다 강화된다.더불어민주당은 4일 경호를 강화한 이유를 두고 "SNS에서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에 대응한 안전 조치임을 밝혔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가짜뉴스 신고 온라인 플랫폼 '민주 파출소'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었다. 위원회는 "위험천만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국민소통위원회는 "'국민의힘 중앙회'라는 네이버 밴드에 '이재명 체포조를 만들자'라는 모집 글이 게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치가 혐오와 폭력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해당 활동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당 대표에 대한 경호 강화 등의 안전 조치를 당에 공식 요청하겠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04 19:39:42
이재명 대표 "끝이 없습니다"…무슨 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검찰로부터 통신이용자정보제공 사실을 통지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끝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문자메시지에는 통신이용자 정보를 제공받은 측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로 나와 있고, 정보제공일자는 지난해 7월 3일이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이 대표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한 곳이다.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공공수사부는 경기도 예산 유용 사건 수사 중인 이 의원에 대한 출석요구를 위해 휴대전화 번호를 확인하고자 2024년 7월 3일 통신사에 가입정보를 조회했고, 1차 출석요구서를 7월 4일 발송한 것"이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는 형사소송법상 적법절차에 따른 수사 과정"이라며 "위 사건과 관련해 이 의원은 소환조사 또는 서면조사에 응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02 23:19:07
이재명 대표 퇴원 "존중·공존하는 정치로 복원해야"
피습 이후 8일 만인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퇴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퇴원하며 “심려 끼쳐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셨다”라고 운을 뗀 뒤 “증오하고 죽이는 전쟁 같은 정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라지면 좋겠다. 존중하고 공존하는 정치로 복원하고, 희망 있는 나라로 함께 갈 수 있다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60대 남성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다.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0 1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