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1km 전력질주'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잡았다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았다. 5일 모 매체는 이천수가 지난 4일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천수는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저 사람 좀 잡아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노령의 택시 기사를 목격했다. 음주운전자가 택시와 추돌 사고를 낸 뒤 차를 두고 도주한 상황이었다. 이천수는 즉시 차에서 내려 범인을 쫓았고, 축구선수 출신인 매니저도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이천수를 도왔다. 이천수는 비가 오는 와중에 올림픽대로를 약 1km 가까이 전력 질주해 범인을 잡았다. 이후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음주 뺑소니범을 인계했다. 이천수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울산 현대 호랑이, 레알 소시에다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인천 유나이티드 FC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이천수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05 13:23:45
'슈돌' 이천수, 첫째 딸+6개월 이란성 쌍둥이 공개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6개월 된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3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44회에서는 지난 2013년 모델 출신 아내 심하은 씨와 결혼한 이천수의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슈돌'에서는 초등학생 1학년인 첫째 딸 주은이, 그리고 올해 1월에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태강이와 주율이가 스페셜 가족으로 등장했다. 처음으로 독박육아를 하게 된 이천수는 아내가 집을 나가기 전에 육아 지식을 점검하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걱정스런 모습을 내비쳤다.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첫째 딸 주은이가 능숙한 육아스킬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은이는 원격수업으로 공부를 하다가도 동생이 울면 능숙하게 쌍둥이 남매를 돌보고, 아이가 무엇 때문에 우는지를 바로 판단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냈다. 한편, 또 다른 '슈돌'의 스페셜 가족 축구선수 김영권 가족의 반가운 소식도 들렸다. 이천수와 전화 통화를 하던 김영권이 셋째 소식을 밝히면서 축하를 받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4 10: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