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호박즙` 임블리, 식품위생법 위반 등 고발당해
'곰팡이 호박즙' 사태를 일으킨 유명 인플루언서 임블리(본명 임지현·32)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와 같은 회사의 박준성 대표이사를 식품위생법·화장품법 위반, 상표법 위반, 사기(과대광고) 등의 혐의로 최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체는 부건에프엔씨가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됐고, 이 회사의 화장품에서도 부작용 보고가 잇따랐다...
2019-05-27 11:30:01
'호박즙 곰팡이 논란' 임블리, “모든 소비자에 전액 환불 결정"
'임블리'측이 호박즙 곰팡이 논란에 책임을 통감하고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환불조치를 취하겠다고 5일 밝혔다. 임블리는 인스타그램에서 84만명의 파워를 보유한 파워 인풀러언서인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운영하는 패션, 뷰티 브랜드로 김재식헬스푸드가 생산한 호박즙 제품을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해 왔다.하지만 지난 2일 호박즙 일부 제품의 흡입구에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논란이 일자 임블리는 3일 판매를 중단했다. 환불 대상은 2018년 4월부터 판매된 모든 제품이다. 임블리는 소비자가 구매한 호박즙을 모두 먹었더라도 구매 금액을 모두 환불해 줄 방침이다. 박준성 임블리 대표는 “임블리를 믿고 애용해준 소비자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전액 환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4-05 09: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