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인데 엄마 껌딱지?" 오은영, 배우 서효명 딸에 '자라증후군' 판정
오은영 박사가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배우 서효명을 '자라증후군'으로 판단했다.1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농구계 전설 박찬숙 감독의 딸인 배우 서효명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서효명은 결혼 9개월 차가 됐지만 자신은 아직도 엄마 품을 못 벗어난 '마마걸'이라며, 엄마에게서 독립하는 게 상상만으로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서효명은 엄마 박찬숙 저녁 메뉴, 남편의 차량 구입 등 모든 것을 상의한다고 밝혔다.박찬숙은 서효명과 함께 살 때 모든 걸 다 챙겨줬다고 말했다. 이에 서효명은 엄마가 호텔 룸서비스 수준으로 챙겨줬다고 덧붙였다. 방송에는 박찬숙이 서효명의 신혼집 살림까지 직접 해주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서효명처럼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에게 의존하는 것을 '자라증후군'이라고 표현한다고 말했다.자라증후군은 부모의 곁에서 떠나려 하지 않는 자라의 특성에서 따온 용어로, 경제 또는 정신적으로 자립심이 부족해 부모에게만 의존하려는 세대를 뜻한다.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4 09: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