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초교 흉기난동 예고 글 올린 초등생 자수
울산경찰청은 7일 울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일 것이라는 글이 한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올라왔던 사건과 관련해 글을 쓴 초등학생이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 등을 접한 이 초등학생은 먼저 아버지에게 글을 쓴 사실을 이야기했고,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 초등학생은 장난으로 채팅창에 글을 썼다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해당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했고 학교 측은 방학 중 운영하는 방과 후 수업이나 내부 유치원 운영 등을 중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7 16:05:11
유명 아이돌 출신 30대, 보이스피싱 가담 후 자수
국내 유명 아이돌 그룹의 가수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렀다며 경찰에 자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가수 A씨 등 4명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16일 경기 여주지역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으로 피해자로부터 현금 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A씨는 범행직후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고 당일 여주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다.A씨는 온라인을 통해 '고액알바'라는 정보를 받고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 수거책 등 3명을 공범으로 검거하고 피해건수도 2건 더 확인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2 17:03:12
강남 빌라서 남편 흉기로 찔러 살해...20대 여성 자수
20대 여성이 40대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거주지에서 남편인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강남경찰서에서 자수했다. 사건은 관할 경찰서인 수서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10 10: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