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국무총리 표창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3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자원 절약 및 재순환 사용 ▲폐기물 감축 ▲관련 기술 개발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환경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한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청주공장 운영과 관련해 폐기물, 배기가스 발생을 줄이고 폐수 등을 재활용하거나 전환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폐기물을 기존의 위탁 소각 방식 대신 전자적 산화 분해 방식을 적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으며, 디클로로메탄과 같은 배기가스를 자사의 기존 유휴 설비장치를 활용해 배출량을 허용 기준치 미만으로 낮췄다. 또 정제수 제조 및 공장 가동 시 발생하는 폐기수를 공정 개선을 통해 냉각수로 전환해 재사용함으로써 공업용수 사용량을 연간 9000톤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이끌어 냈다. 일동제약은 최근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환경 친화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세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환경 경영과 관련한 KPI를 설정하고 ▲환경 오염 예방 및 폐기물 저감 ▲환경 친화 공정 개발 ▲부자재 및 패키지 개선 ▲에너지 및 자원 절약 ▲환경 설비 투자 확대 ▲임직원 대상 캠페인 및 참여 독려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1 17:21:30
자원 빈국은 옛말..."한국이 OO강국 될 것"
전기차 등에 필수인 배터리의 주 소재로 쓰이는 리튬이 국내에서도 여러 광산에서 발견돼 정부 연구기관이 올해 안에 매장량을 파악할 예정이다.리튬은 미래 핵심 광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자원이다.이평구 지질연구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작년에 우리나라 광산을 뒤져보니 리튬을 6곳 정도에서 찾을 수 있었다"며 "대표적인 곳은 울진이며 올해 안에 매장량 평가가 끝난다"고 밝혔다.그는 "광산 탐사 뿐만 아니라 이것을 활용해 리튬 하이드록사이드(수산화리튬)와 리튬 카보네이트 등 2차 가공 산물로 만드는 기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우리도 리튬 강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내에서 채굴한 '리튬 레피돌라이트'(홍운모) 실물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울진의 어떤 광산인지는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고 했다.이 원장은 연구원이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리튬을 확보하는 기술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그는 "우리 연구원은 재활용 연구 사업단을 만들어 1천억 규모의 연구를 10년간 수행해 왔다"며 "(폐배터리에서) 리튬 등 핵심 광물의 95.8%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이는 100개의 폐배터리를 회수했을 때 재활용을 통해 약 95개의 새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이 원장은 "전기자동차가 서울에 많이 돌아다니는데, 한 10년 내지 20년 뒤에는 엄청난 양의 폐배터리들이 전부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리튬 자원 빈국에서 부국으로 이렇게 바뀌는 시점이 다가올 거로 생각하고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1 15: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