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전에 완성하는 독서법’의 저자 김미옥 작가 인터뷰
유아기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꾸준히 강조되는 독서의 중요성. 하지만 우리는 왜 독서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생존 독서’라는 말이 나올 만큼 평생 지속해야하는 이 즐거운 숙제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 책이 있다. '13세 전에 완성하는 독서법’의 저자 김미옥 작가를 만났다. 이 책은 독서법에 대한 작가의 소신이 담긴 책이라 생각한다. 경험에 의한 것인가내 아이만큼은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것이 모든 육아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두 아이를 양육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아이들과 함께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육아현장에서 발견한 독서 노하우를 담았다. 또한 북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만난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했던 지난 날의 기록이기도 하다. 아이를 키우는 힘은 독서에서 얻어진다는 것과 함께 좀 더 많은 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북큐레이터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책을 선택하는데 고민이 많다. 전집을 사줘야한다는 강박감은 여전히 남아있고 아이들에게 다독을 강요하면서도 본인은 정작 독서를 즐기지 못한다는 점. 자신이 좋아하는 책만 계속 읽는다는 아이, 만화책만 좋아한다는 아이, 책 읽기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 등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고민하며 가장 적합한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독서법에 대한 코칭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한다. 독서는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이 없으니 내 아이한테 맞는 독서 단계와 독서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그것을 찾아가고 있다.[지식으로 승부하는 시
2017-12-13 07: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