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장모 앞에서 알몸으로? 아내가 자꾸 벗는 사연은..
씻고 나올 때마다 알몸으로 나오는 아내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의 관심이 모였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가 자꾸 벗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내가 씻고 나올 때마다 저랑 장모님이나 장인어른 다 같이 있는 상황인데도 알몸으로 나온다. 저는 장인, 장모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아내가 알몸인 게 민망해서 일부러 다른 거 하는 척하거나 못 본 척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A씨는 아내에게 "단둘이 있거나 내가 없으면 상관없지만 다 같이 한 공간에 있을 땐 옷을 챙겨 입었으면 좋겠다. 그게 힘들면 적어도 속옷이라도 입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지만, 아내는 "가족인데 뭐 어떠냐. 이해가 안 간다. 당신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A씨는 "장인, 장모님 계실 때도 일부러 '옷 좀 입고 나오는 건 어때?' 얘기한 적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가족인데 뭐 어떠냐'고 저를 나무라신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친구들이 집에 있을 때도 옷을 안입고 나온다고 한다. A씨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도저히 가지 않아 아내 친구와 자신의 친구에게도 물어봤더니 뭐 어떠냐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주변은 다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거라고 해서 여기에 적어본다. 여태까지 제가 배워오고 살아온 가치관이 잘못된 거냐. 요즘 너무 혼란스럽다"며 의견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이나 자매 앞까지는 이해되는데 결혼까지 한 여자가 아빠 앞에서 벌거벗은 몸을 보인다는 건 좀", "집안 교육 문제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는 부모나 자식들 다 서로 조심해야 되는 게 맞는 거 같다", "우리 집도 자연인에 가까운 가족이지만 아빠나 남동생 있을 때는 다 가리고 생활한다"
2023-08-17 15:29:38
24살 연하와 결혼하는 최성국, "장인·장모님 나이 모르는 이유는..."
24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앞둔 배우 최성국(53)이 예비 장인과 장모의 나이를 모른다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친구이자 가수 김완선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그는 자신이 나이가 있어 결혼을 서두르고 있다고 고백하면서 "장인, 장모님이 올해 안에 끝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성국씨가 나이도 있으니 빨리하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결혼을 바로 승낙받았냐?"는 질문엔 "바로 받았겠냐"라면서 "아직 장인, 장모님의 나이를 모른다. 몇 년생이신지 못 여쭤보겠다. 혹시나 생각보다 어리실까 봐"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최성국은 "계속 모르고 살고 싶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버님, 어머님으로 모시고 싶다"라고 전했다. 결혼 준비에 대해서는 "만만치 않다. 이렇게 신경 쓸 게 많은지 몰랐다. 신혼집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으로 하기로 했다. 결혼을 결정하고 2개월 만에 하는 거라 시간이 없었다. 결혼 이후 인테리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최성국은 오는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3 10: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