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치동 재수학원서 100명대 식중독 의심 신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재수학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9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해당 학원 지하 식당에서 식사한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130여명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국은 학생 37명과 음식점 관계자 16명의 검체를 채취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구청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를 마쳤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09 15: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