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 '통큰'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전문가 양성에 써 달라며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최근 기부했다. 27일 대한법의학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RM이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으로 만난 법의학자 이호 전북대 교수와의 인연을 통해 이뤄졌다. RM은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들었다"며 "법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명감으로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법의학자의 수는 6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사 출신 법의학 지원자 수는 연간 2∼3명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RM이 쾌척한 기부금은 대한법의학회의 인재 양성, 학술 연구, 법의학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된다. 대한법의학회는 RM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7 18:00:47
전북대, 인근 카페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다회용 컵 '제프리(zefree)' 등장
관공서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 가운데, 대학가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전주시는 전북대 교내와 상점가에서 영업중인 카페 16곳과 협력해 '다회용 공유 컵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환경을 살리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일회용품 컵이 아닌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추진된다.사업에 동참한 대학가 카페들은 '제프리'라고 쓰여진 다회용 컵에 담아 테이크아웃 음료를 제공한다.시에 따르면 제프리는 '제로 플라스틱'(zero plastic)과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에서 따온 용어다.음료를 다 비운 제프리 컵은 다시 16곳의 카페 중 한 곳에 가져다 주거나 대학 내 여러곳에 설치해둔 반납함에 놓으면 자동으로 회수된다.반납된 컵은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 깨끗한 상태로 다시 카페에서 사용된다.시는 다회용 컵이나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학생과 시민에게 음료 할인 혜택이나 텀블러 선물 등 다양한 쿠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최병집 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환경을 살리는 캠페인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6 16: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