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사기극' 이후 심경..."사과하세요"
전청조(28)의 사기극에 휘말린 전 펜싱선수 남현희(43)가 심경을 전했다.21일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1년... 사과하세요. 최후의 승자는 선한 사람.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이라고 적었다.이어 "쓰레기 같은 고민 버리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신중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작은 친구가 나를 따라오거든요"라고 적었다.이후 남현희는 해당 글을 삭제했고, 프로필 소개 글은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이라고 수정돼있다.앞서 남현희는 2011년 사이클선수 공효석(39)과 결혼해 딸을 낳았고, 2023년 8월 이혼했다. 그리고 두 달 뒤 10월 전씨와 재혼한다고 밝히며 전씨가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혼외자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자작극으로 판명됐다. 남현희는 전씨에게 속았다고 주장했다.전씨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재벌 혼외자 행세를 하며 사기를 벌였고, 강연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씨는 남현희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 13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지난해 11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또 남현희에게 선물한 벤틀리를 몰수하고 피해자에게 11억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으며, 아동학대 방지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전씨 측이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정됐다.한편 지난 3월 서울 송파경
2025-01-22 10:36:38
남현희, 재혼 소식 전해…신랑은?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한체육회 이사인 남현희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남현희는 23일 공개된 잡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남현희는 예비 신랑인 전청조와 나이 차이가 15살이 난다면서 "제가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에게는 11살 딸이 있고, 저와 청조 씨의 나이 차이가 15살이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난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사람들은 '남현희가 상대방을 꾀어서 뭘 어떻게 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희는 남자친구에 대해 "진실하고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라며 "전씨가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하는데 대결 상대는 취미로 펜싱을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이라 꼭 이기고 싶다고, 저에게 레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제가 들었던 나이에 비해 너무나도 어린 친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걸어 들어와 놀랐다"고 첫인상을 전했다.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두번째 레슨을 받을 때 펜싱 사업을 제안했고, 현재 두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청조는 "현희 씨는 언제나 즐거운 친구였다"며 "비즈니스도 함께하는 사이였기에 공과 사가 확실했는데, 친구로 지내면서도 현희 씨가 이혼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건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현희의 이혼 후 "마음의 변화가 찾아왔던 거 같다"고 전했다. 현재 두 사람과 남현희의 딸은 전청조의 집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3 14: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