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아오자이' 입었다, OO의 상징?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23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배우자 판 티타잉 떰 여사와 함께 전통 다과를 나누는 등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착용하고 양국간 문화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날 베트남 하노이시 주석궁에서 떰 여사를 만나 초록색 아오자이를 선물받아 착용했다. 떰 여사는 "대한민국 정상 배우자로서는 처음으로 아오자이를 입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돈독한 우정의 상징으로 아오자이를 입었다"며 "감사의 의미로 한국에 오시면 한국 전통의상 한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아오자이를 입고 떰 여사와 베트남 전통 다과를 나누며 베트남 여성 전통 의상을 관람했다. 양국 문화 교류와 반려동물 등에 관한 대화도 오고갔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전통 음악과 한국 노래 '사랑으로'가 연주됐다.
회동을 마친 김 여사는 "양국간 관심과 우정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 부부는 이날 국빈 만찬에 이어 24일 조찬에서도 연이어 만나 친교를 다질 예정이다.
김 여사는 이어 하노이 소재 남뚜리엠 중학교의 '솔브 포 투모로우'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솔브 포 투모로우'는 삼성이 지원하는 청소년 미래 기술교육 사업이다.
김 여사는 "솔브 포 투모로우를 통해 성장해 베트남과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기술교육이 베트남 미래의 주인공들을 지원하고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어 남뚜리엠 중학교 학생들의 수상작을 살펴본 뒤 "아이디어가 참신할뿐만 아니라 해
2023-06-23 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