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맘이 알려준다! 전투육아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실 꿀팁·꿀템
육아는 장비빨육아맘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명언 같은 문장이다. 공주처럼 대접받던 임신기간이 끝나고 조리원 천국을 지나 집으로 돌아오면 그때부터 당장 시작되는 전투육아! 너무나 사랑스러운, 만지기도 조심스러운 내 아기이지만 사랑스러운 건 사랑스러운 거고 얘는 왜 하루 종일 울기만 하는 건지..두 시간에 한 번씩 맘마를 먹여야하는데다가 먹고 나면 어째서 꼭 트름을 시켜야할까. 자다가는 왜 그리 깜짝깜짝 놀라는지 어느 새 초보엄마아빠의 다크서클은 발목까지 번지고, 내가 자는 건지 깨어있는 건지 모르겠다. 좀비처럼 집안을 돌아다니는 내 모습에 점점 익숙해져간다게다가 늦은 나이에 만난 쌍둥이었기 때문에 41개월이 된 지금은 나름 베테랑 육아맘이지만 아직도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정도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쌍코피를 줄줄 흘려봤던 당시를 떠올리며, 새벽 2시가 넘은 이 시각 지금도 잠 못 이루고 아이를 보며 씨름을 하고 있을 초보 엄마아빠에게 경험에서 온 나름의 꿀팁과 꿀템들을 알려드리려 한다. 초보 엄마아빠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아마 "얘가 도대체 왜 우는 것일까?"일 것이다. 신생아들은 정말 하루 종일 운다. 너무 우는데다 소리는 어찌나 큰지 남편과 번갈아가며 밖으로 나가 이웃에게 너무 크게 들리진 않는지 수시로 체크했던 기억이 있다아기는 도대체 왜 우는 것일까? 이것만 알면 육아는 훨씬 수월해진다. 신생아가 우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배고파서, 기저귀가 불편해서, 아파서 그리고 졸려서▲ 첫 번째 이유. 배가 고파서신생아는 2~3시간에 한 번씩 맘마를 먹는다. 하
2019-05-07 16:25:14
오늘, 육아가 유난히 고된 날이었나요?<上>
생각만큼 일이 잘 안 풀린다. 할 일은 산더미인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해 대책 없이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 기자가 이소영 작가를 만났을 때가 바로 그런 날이었다. 그리고 이소영 작가의 차분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문장을 읽으며 시간의 '순삭'을 체험했다. 꽉 찬 동기부여를 받고 몇 년이 흐른 뒤, 이번에는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육아가 유난히 고된 어느 날(씽크스마트)...
2019-01-11 1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