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한동훈 정치 재개 시점 묻자 반응은? “尹 변론 기일 지나야…”
친한(친한동훈)계인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 12일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재개 시점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변론 기일은 지나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탄핵심판 변론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다음 주 한 번 정도 더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 그럼 2월 하순이 한 대표의 가장 빠른 정치 복귀 시점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이어 "대통령이 방어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나올 이유는 없다"며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잘못 판단해 내린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방어권이 있지 않나. 그 시간을 존중해주는 게 도리라고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변론이 종결되면 탄핵심판 결정 전에라도 한 전 대표가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정 의원은 "그렇다. 너무 늦게 나올 수는 없다"고 했다.정 의원은 "광장 정치를 하는 강성 보수 지지층 발언이 보수 전체를 대변하는 듯한 느낌의 목소리로 지금 나오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분명히 그 목소리도 있지만 '이거 아닌데' 하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생각보다 많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2 15:4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