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심은 한동훈? 정치테마주 '들썩'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현재 거론되는 당대표 후보들이 "성에 안찬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그는 "주 원내대표가 (대통령) 관저를 두 번 갔다 왔다"며 "아주 신중한 분인데, 지금 당대표로 나온 사람들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하면 결국 윤 대통령의 성에 차는 후보는 한동훈인가"라고 말했다.박 전 원장은 "윤심(尹心)이 한동훈에 있다는 것을 띄워서 국민과 당원 반응을 들어보려고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개최된 '아시아포럼21' 초청포럼에서 당 대표에 출마했거나 예상되는 인물로 황교안, 김기현, 윤상현, 조경태, 권성동, 나경원, 권영세 의원 등을 언급했다.그리고 "당 대표 후보로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 안 보인다는 게 당원들의 고민으로, 다들 성에 차지 않는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가 밝힌 차기 당대표의 3가지 조건은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고 ▲MZ세대에 인기가 있으며 ▲공천 잡음을 일으키지 않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이었다.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이를 듣고 한 장관이 떠올랐다고 했다. 현 부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제가 보기에 한 사람밖에 없다”고 했다.현 부원장은 ‘한동훈 당대표’에 관해 “가시권에 들어온 것 같다”며 “사실 대통령 되는 것보다 당대표 되는 게 어렵지는 않다”고 했다.한편 한동훈 장관이 당대표 후보가 되
2022-12-05 15: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