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퇴치기·제빙기 등 전자파 노출량은? 정부 측정결과 발표
조명기기류와 러닝머신 등 국민들이 신청한 제품 7종과 모기퇴치기, 제빙기 등 하계계절 제품 3종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정부가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3일 조명기기, 전동책상, 러닝머신, 복합기, 프린터, 모기 퇴치기, 제빙기와 제습기 등 상반기 생활제품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제품 선정과 결과 검토는 시민단체·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한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가 했으며, 제품별 최대 동작 조건에서 전자파 측정표준을 적용해 전자파 세기를 측정·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생활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해마다 반기별로 국민이 신청한 제품과 자체 선정한 계절 제품 등을 측정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총 10종을 측정했는데, 먼저 조명기기류, 전동책상, 러닝머신, 복합기 등 생활제품 7종에 대해 최대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전자파 인체보호기준대비 1% 내외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LED 조명이 점차 대중화하면서 백열등과 형광등과의 전자파 발생량 비교 신청이 있었으며, 측정 결과 세 가지 제품의 전자파 노출량은 0.18~0.22%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여름용 제품인 모기 퇴치기, 제빙기는 1% 미만, 제습기는 0.22~7.1% 수준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14 10:32:01
식약처, 빙과류 등 여름철 인기 식품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이면 소비가 늘어나는 얼음, 아이스크림 등의 식품을 수거해 검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수거 및 검사기간은 이달 11~25일이며 수거 대상 품목은 음료 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과 더치커피, 식품제조 및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아이스크림, 빙과류, 비가열 음료류, 편의점에서 파는 컵 얼음 등이다.식약처는 이 식품들의 세균, 식중독균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회수 또는 폐기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식약처는 또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제빙기 등 얼음을 갈거나 만드는 기계를 사용할 시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쓸것을 요청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제빙기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내부를 세척·소독해주어야 하며, 급·배수 호스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또, 얼음을 퍼 담는 도구도 살균 및 소독 과정을 거쳐야 하며, 표면에 소독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7 09: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