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힘내세요' 실검 올라…지지자들 "꼭 지켜 드리자"
'조국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27일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는 '조국 힘내세요'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20분 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후 3시에 다같이 검색합시다. 검색어 '조국 힘내세요' 트위터 인스타그램 태그 #조국 힘내세요 부탁드립니다. 꼭 참여해서 검색어 상위에 유지하게 힘냅시다. 우리 이번엔 토작왜구로부터 꼭 지켜드려야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지지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이벤트에 대해 한 누리꾼은 "조국 딸 특혜에 조국이 직접 개입했는지가 핵심인데 아직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다"며 조 후보자 당선 지지 국민청원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자유 한국당을 비롯해 조중동 보수 언론, 인터넷 여론몰이에 대학생들까지 지나치게 마녀 사냥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지지자들의 마음은 알겠으나 아직은 성급한 판단이다. 어떤 의혹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는 건 조국 후보자에게 오히려 독이다", "청문회 가야 한다고 하니 마지막 힘을 내는가 보다, 그러나 학생들이 촛불들고 나오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와 같은 의견도 보였다.한편 이날 조 후보자 가족과 관련된 검찰 압수수색이 벌어졌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검찰 수사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27 17: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