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검색창에 '더(the)외식' 입력해보세요"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포털 검색창에 ‘더(the)외식’이라고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전국의 공공 배달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해당 포털을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통합포털 출범을 기념해 농식품부는 공공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선착순 5만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현재 전국 12개 시도, 35개 시군구에서 12개 업체가 공공 배달앱을 운영 중이지만,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외식업주와 소비자의 이용률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 배달앱의 활성화를 꾸준히 요구해왔다.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공공 배달앱은 중개 수수료가 0~2%로 민간 배달앱(2~7.8%)보다 훨씬 저렴하고, 광고 수수료도 없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08 13: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