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경찰 못 알아듣게 중국어로" 잠자코 있던 경찰관의 반전
범행 자백을 추궁받자 담당 경찰관이 알아듣지 못하게 중국어로 대화하며 말을 맞추던 일당이 덜미를 붙잡혔다.서울 강북경찰서는 A씨 등 중국인 2명을 운수사업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강북경찰서 수유3파출소 소속 이기택 경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10분 '허가 없이 돈을 받고 화물 운송이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트렁크가 열려있는 A씨의 스타렉스 차량을 발견했다.A씨는 "친구 집에 놀러 와 의자를 옮겨줬을 뿐"이라며 한국어로 혐의를 부인했다. 이 경사가 물러서지 않자 A씨는 동업자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중국어로 "대가 없이 한다고 말하자"고 시나리오를 짰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한 이 경사는 대학 재학 중 약 4년 동안 중국에서 유학했고 경찰 입직 후에도 4년 6개월간 외사과에서 근무할 만큼 중국어 능통자였다. 이 경사는 A씨의 대화를 근거로 B씨가 이삿짐을 옮기고 있는 현장을 찾았고, 이들의 송금 내역까지 확인해 경찰에 임의동행했다.이들은 유학비자를 받고 한국에 들어와 허가 없이 화물운송업을 해 '체류 자격 외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9 15:31:45
우리 아이 중국어 교육 시작! 부모가 알아둘 점은?
새해가 되면 한 살 더 먹는 아이를 위해 새로운 것을 가르치려는 부모의 열망이 커진다. 특히 외국어는 어렸을 때부터 학습하면 나중에 유리하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는 영역이다. 이제는 유아기에도 영어를 넘어 중국어까지 배우는 시대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진정한 새해인 구정을 맞아 아이를 중국어에 입문시키기 전 부모가 알아둬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다음은 유아 중국어 교육 전문가 하오넷 아카데미 이난희 원장과의 일문일답. kizmom 유아 중국어...
2018-02-13 14: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