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소두증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인도에서 100여명 감염
인도 한 도시에서 임산부 2명을 비롯한 100여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0일 인디아투데이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우타르프라데시 칸푸르시에서 신규 감염자가 집계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현재 105명으로 늘었다.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로, 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과 뇌 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아직 나와있지 않다.올해 7월에도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60여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8월에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되기도 했다.그리고 지난달 23일 또다시 칸푸르시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뒤 이 도시에 있던 100여명의 사람들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감염자들 중엔 임신부도 두 명 포함되어있어 이들이 낳은 신생아가 소두증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들 임신부에게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는 한편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모기 번식지 없애기에 나섰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0 18:00:03
연휴, 해외 여행 전 꼭 알아야 하는 예방접종!
곧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이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듯. 해외 여행 전 반드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2014년는 에볼라, 2015년는 메르스, 2016년 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등의 전염률이 높은 감염병은 해외여행 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여행지에 따라 필히 접종해야 하는 주사는 무엇이며 주사 종류에 따라 알아본다.중동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황열 예방접종은 필수. 뿐만 아니라 파상풍과 장티푸스, A형간염, 말라리아 예방약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유럽 중에서도 특히 루마니아,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는 홍역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홍역 예방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한 후에 여행을 가야 안전하다.◆ 예방접종의 종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닭이나 오리, 철새 등 조류를 통해 전파되며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은 AI 바이러스 접촉으로 감염되어 발열, 피로감,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유행국가 여행 시 가금류 판매 시장, 축산 농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조류 사체에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중동지역 여행 시 동물 접촉(낙타)을 자제하고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주의해야 한다. -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의 흡혈로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나므로 예방을 위해 중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유행지역 여행 시 모기기피용품을 사용하고 저녁 시간 외출 시 긴 옷을 착용하는 등의 주
2017-09-22 09: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