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유사질환인 지루성 피부염이 탈모를 불러온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이는 머리나 이마, 가슴, 겨드랑이에 홍반과 인설이 나타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다한 피지분비와 약물 및 세균, 신경계통 이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염증은 피지성분 중 일부인 트리글리세라이드가 상재균의 라파아제에 의해 자극성 유리지방산으로 분해되며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와 각질, 가려움 등을 유발하며 실내 및 실외의 온도 차가 큰 계절에 면역력이 약화돼 발병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환절기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루성피부염은 증상이나 형태가 여드름과 유사하여 여드름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 여드름과 함께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을 인체의 조습과 한열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로 파악하고 개인의 면역력 회복과 인체 불균형 개선을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지루성피부염은 그로 인해 탈모증상을 야기하기도 한다.한방에서는 환자 개인의 체질적 특성과 피부의 상태, 질환의 정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근원적인 문제를 극복하며 개인의 상태를 파악하여 처방한다. 치료기간은 일반적인 경우 3개월 전후로 호전을 기대한다. 다만 만성질환으로 발전된 경우 3개월 이상의 긴 치료기간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질환이 호전되려면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개선하며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와 과도한 화장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식습관에 있어서는
2019-05-21 15:47:00